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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67년의 역사·전통 미래로 확장”… 대학혁신 팔 걷었다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16-09-28 17:16 / 조회수 : 2,790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4/03/20160403001419.html 
인류는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 국가 간 부의 양극화, 생태계 위기, 기후변화 등과 같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개인의 삶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국제사회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국제기구와 종교계까지 나서 이러한 전 지구적 위험에 경고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 지구적 난제에 정작 지성인의 요람인 대학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있다. ‘대학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올해 개교 67주년을 맞은 경희대가 대학의 변화를 자각하고 ‘대학혁신 대장정’이라는 적극적 행동에 돌입하는 이유다.

◆미래대학을 준비하다 

경희대는 개교 60주년이었던 2009년,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라는 공식 슬로건을 채택했다. 국내외 대학 사회와 함께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연계해 지난해에는 ‘대학을 바꾸자, 세계를 움직이자’라는 모토로 ‘미래대학리포트 2015’를 발간하며 다시 한번 대학의 공적 책임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리포트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에게 50년 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를 묻는가 하면, 미래직업과 노동시간,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미래대학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을 통해 묻고 이를 분석했다. 급변하는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발 빠르게 대응할 자산으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경희대는 ‘대학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열어 나가자는 취지로 ‘함께하는 대학혁신’을 키워드로 채택했다. 교육과 연구, 실천은 물론 행정과 재정,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대학 운영의 전 부문에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대학혁신 대장정’은 경희대의 67년 역사와 전통을 미래로 확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경희대가 학문(학술)과 평화(실천)를 두 축으로 지역과 국가에 기여해온 데 이어 대학혁신 대장정을 통해 국내외 대학사회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대학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경희대는 이를 위해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대학혁신위 산하에 교육실천·혁신위원회, 학술진흥위원회, 행·재정혁신지원단을 두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과제와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먼저 교육실천·혁신위는 미래대학리포트 2015에 나타난 학생 등 구성원들의 요구사항을 수합해 △학생들을 위한 종합적 사회진출 프로그램 △독립연구 프로그램 △세계대학평가지표(GEI) 등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또 미래대학과 관련된 구성원 토론회를 개최하고, 교육·학습단위 점검 및 재조정하는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학술진흥위는 학문(교육·학습)단위를 새로 기획하고, 최적의 연구환경을 구축해 경희대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대학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실현방법을 모색하는 대학론과 함께 미래 지향적 연구모델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5대 연계협력 클러스터로 미래 융복합 분야 선도 목표

경희대는 문명사적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학습 및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헬스·미래과학·인류문명·문화예술·사회체육 등 5개 분야에서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꾸리고 있다. 

이들 분야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경희대의 학술·실천 역량을 세계적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등 대학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기업·정부·지역사회·세계와 상생할 수 있는 자생모델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경희대는 연계협력 클러스터의 출범을 위해 2011년 이후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관련 기획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경기도와 서울시, 용인시, 삼성전자,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지자체,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형태의 협력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5대 연계협력 클러스터 중 바이오헬스와 미래과학 부문은 이미 앞서가고 있다.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경희대의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밖으로는 관·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의 글로벌 헬스 인스티튜트(GHI)를 선진모델로 삼되 교육·연구·실천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형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시와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 특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과학 클러스터는 공학·순수과학·생명공학·인문학·예술 등 관련 학문 분야를 통합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학·연구소·기업·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 협력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특히 4대 핵심분야인 플렉서블 나노소자·디스플레이·미래형 에너지·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및 모바일 라이프케어에 대한 체계적 육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학술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인류문명 클러스터는 지구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과 문명, 지구(우주)에 대한 새로운 보편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명 전환, 지속가능한 인류 평화를 주제로 글로벌 인재 양성기관 및 글로벌 지식공동체를 구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사회체육 분야 연계협력 클러스터도 조만간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

경희대는 이를 통해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핵심요건인 융복합 학술 역량, 기초교양과 전공 실용 교육의 조화, 세계시민성을 갖춘 인재 양성, 대학의 사회적·지구적 책임 구현 등의 요건을 갖춰 나가고 있다. 또 지금까지 경희대가 학문의 전문화, 세분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확산해온 것과 후마니타스칼리지를 비롯한 단과대와 연구소가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시도해 온 것도 추진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세계일보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16.04.03)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4/03/201604030014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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