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지난 11일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교수, 직원, 학생 등 경희대 구성원과 각 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 ‘함께하는 대학혁신 대장정’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경희대학교가 추진해 오던 ‘함께하는 대학혁신’사업을 대내외에 공식 선언하는 자리로, 대학혁신 사업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대학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는 개교 60주년이었던 2009년 ‘경희의 미래, 인류의 미래’라는 공식 슬로건을 채택하며 꾸준히 대학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학교구성원들을 통해 미래대학이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을 물어 이를 ‘미래대학리포트 2015’라는 이름으로 발간했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다가올 미래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대학리포트를 토대로 변화가 아닌 혁신을 추구하자는 의미로 ‘함께하는 대학혁신’을 키워드로 채택해 교육과 연구는 물론 행·재정,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대학 운영의 전 부문에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국내외 대학사회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대학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는 의미로 ‘대학혁신 대장정’에 나설 것임을 공포하기도 했다.
경희대는 이를 위해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대학혁신위 산하에 교육실천·혁신위원회, 학술진흥위원회, 행·재정혁신지원단을 두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과제와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대학리포트를 토대로 변화가 아닌 혁신을 추구하자는 의미로 ‘함께하는 대학혁신’을 키워드로 채택해 교육과 연구는 물론 행·재정,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대학 운영의 전 부문에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국내외 대학사회와 정부, 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대학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는 의미로 ‘대학혁신 대장정’에 나설 것임을 공포하기도 했다.
경희대는 이를 위해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대학혁신위 산하에 교육실천·혁신위원회, 학술진흥위원회, 행·재정혁신지원단을 두고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과제와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개최된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 ‘함께하는 대학혁신 출범식’에서 유정완 21세기 대학혁신위 사무총장이 대학혁신위 활동의 방향과 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희대는 문명사적 대전환에 대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학습 및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헬스·미래과학·인류문명·문화예술·사회체육 등 5개 분야에서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꾸리고 있다. 이들 분야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역량을 세계적으로 확대시켜 나가면서 △대학의 정체성과 주체성 확립 △기업·정부·지역사회·세계의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붙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범식은 이러한 경희대 혁신의 출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장진 교육·실천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재학생 1만4000여명이 참여한 ‘미래대학리포트 2015’를 통해 우리는 청년세대의 절규를 들었고, 그들이 부여안고 있는 꿈과 희망을 확인했다”며 “미래 세대는 대학이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가 이번 대학혁신 대장정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인원 총장은 “대학이 기존 사고방식을 고수한다면 대학 자신의 미래조차 보장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 올 것”이라면서 “21세기 대학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원 모두가 대학을 혁신해 대학의 핵심가치를 재정의하고 문명사적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밝혔다.